일본어 공부하면서 좋았던 책을 몇 권 추천해본다. 알라딘 첫번째는 이규형 저자의 6일만에 터지는 이규형의 일본어이다. 오래된 책이다. 그렇지만 재미있다. 한글로 일본을 소개하고 중간중간에 간단한 일본어가 배치되어 있다. 같은 저자가 쓴 일본어 책이 여러 권 있지만 이 책이 가장 좋았다. 가나를 익힌 후에 일본어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도와준 책이다. 책을 읽으면서 히라가나 읽는 연습이 충분히 된다. https://coupa.ng/bVMFZG 두번째는 후지이 아사리 저자의 일본어 무작정 따라하기이다. 책을 구하기 전에 mp3 파일을 먼저 다운받아서 들었다. 찬찬히 하나하나 설명해주시는 후지이 아사리 쌤의 강의가 너무 좋았다. 길벗이지톡에서 mp3 파일을 다운받을 수 있다. https://coupa.ng/..
요즘 애니메이션 감상으로 일본어 공부를 떼우고 있다. 애니메이션을 보면 잘 들리는 것 같고 너무 재미있다. 재미있기는 하지만, 맨날 들리는 단어만 들리는 기분이다. 발전이 없는 것 같아서 만화책 읽기를 다시 시작했다. 재미도 있고 공부도 되어서 좋은 일본어 학습방법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주로 만화책을 읽는 방법은 웹툰이었다. 예전에 리라이프 애니를 본 뒤, 코미코(https://www.comico.jp/)에서 리라이프 웹툰을 읽곤 했다. 당시에는 전체 무료보기를 제공했었다. 그런데 최근에 다시 코미코에 들어가 보니 일부 회차만 무료로 볼 수 있게 바뀌었다. 너무 슬프고 아쉬웠다. 볼 수 있을 때 꾸준히 볼 걸 그랬다. 아쉽지만 웹툰은 포기하고 다른 방법을 찾아 보았다. 그래서 찾게된 것이 어플이다. 스마..
교양수업인 기초 중국어 수업에서 학생 모두가 다같이 큰소리로 교재 다이얼로그를 따라 읽는다. 그러면 선생님께서 교실을 돌면서 소리와 입모양을 확인하시고 발음을 교정해주신다. 그 때마다 나는 선생님께 매번 e발음을 지적받는다. 해도해도 도저히 입에 익숙해지지 않는다. 그래서 선생님께서 지나갈 때마다 괜시레 민망해진다. 입이 내 마음대로 따라주지 않는다. 내 입을 때려도 말을 듣지 않는다. 한 번 굳어져버린 습관은 고치기 참 힘들다. e발음은 두 가지로 발음이 된다. gei와 같이 ei 두 모음이 쓰일 경우에는 [에]발음이고, ge와 같이 e만 단독모음으로 쓰일 경우에는 [어]발음이라고 알고 있었다. 그런데 내가 지적받는 발음은 ge의 e발음이다. 단순히 [어]발음이 아니였던 것이다. 그래서 교수님께서 알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