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어 기초회화책을 뗀 후에, 무얼 해야 할지 방황했었다. 애니와 드라마를 보면 듣기에 도움이 되는 것 같았고, JPT 교재들을 읽으면 한자읽기에 익숙해지는 것 같았다. 하지만 듣기와 읽기를 모두 충족하기 어려워서 아쉬웠다. 그래서 최근에 동화와 뉴스를 들으면서 따라 읽고 있다. 하루에 2시간씩 지하철에서의 시간을 이용하기 위해서 주로 스마트폰 어플을 이용한다. 첫번째, 이다. (개구리 왕자: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com.qll.sb027.twjp) (토끼와 거북이: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com.qll.sb029.twjp) (미운 오리 새끼: https://play.google.com..
일본 애니메이션을 보다 보니, 자연스레 좋아하는 애니메이션 성우가 생겼다. 최고로 좋아하는 원탑 성우는 스기타 토모카즈이다. 목소리가 너무 좋아서, 출연한 다른 애니메이션들도 찾아보고 있다. 1. 스기타 토모카즈 (출처: 나무위키) 처음 알게 된 것은 스즈미야 하루히의 쿈 목소리였다. 은혼의 긴토키 목소리를 듣고 빠져들었다. 2. 카와니시 켄고 (출처: 나무위키) 3월의 라이온의 레이 목소리를 듣다보니 좋아졌다. 그런데 도쿄구울의 카네키 목소리와 비슷해서 찾아보니 다른 성우분이였다.
일본어 듣기연습을 위해 텔레비전에서 일본방송을 찾아보았다. 채널J, 채널W에서 일본 드라마나 예능을 애니맥스, 애니플러스에서는 일본 애니메이션을 볼 수 있다. 4개의 채널만 봐도 하루종일 일본어를 들을 수 있다. 그 중에서 채널W에 재미있는 게 많은 것 같다. 채널W에서 내가 재미있게 보았던 프로그램 2개를 추천한다. 첫번째는 이다. 줄서서 기다리는 맛집 250곳을 찾아다니는 편을 보았다. 맛집 앞에서 기다리면서 사람들에게 음식에 대한 느낌을 인터뷰한다. 사람들의 답변이 너무 추상적이어서 무슨 음식일까 궁금하게 만든다. 두번째는 이다. 택시비를 내주는 대신, 집에 따라가는 방송이다. 막차가 끊긴 알바생이나 술 먹고 집에 돌아가려는 분들의 집에 방문한다. 겉보기에는 상상할 수 없었던 한사람 한사람의 특별한..
일본어를 독학으로 시작했기 때문에 기초적인 것을 모르는 게 많았다. 이번 학기 기초일본어 수업을 들으면서 그런 부족한 부분들을 메꾸고 있다. 특히나 필기체를 배워서 좋았다. 인쇄된 글자 모양에 익숙해지기 위해서 교재를 눈으로만 많이 봤기 때문에 히라가나를 손으로 써본 적이 거의 없었다. 그런데 필기체를 배우고 나니 손으로 쓰기 편해졌고, 몇 가지 특징적인 부분만 지켜주면 보기에 깔끔했다. "a"자는 마지막 획에서 삐침이 보인다. "i"자는 2획을 짧게 그린다. "ki"자는 3획과 4획을 잇지 않는다. 3획의 끝을 삐친다. "ko"자는 1획의 끝을 삐친다. 2획은 둥글게 그린다. "sa"자는 2회과 3획을 잇지 않는다. 2획의 끝을 삐친다. "su"자는 동그라미 부분과 꼬리 부분 사이의 간격이 없다. "s..
일본어를 공부할 때 주로 서점이나 도서관에서 책을 찾아 보곤 하는데, 요즘에는 어플을 이용하는 경우도 많다. 꾸준히 이용하지는 않아도 필요할 때마다 찾거나 심심할 때 보는 어플들이 많지만 도움이 되는 것 같다. 는 히라가나 발음을 들을 수 있다. 발음하기 어려운 つ나 じゃ와 ざ같은 발음을 들으면서 따라할 때 이용한다. 는 ‘JustKana’ 어플과 마찬가지로 히라가나 발음을 듣고 연습할 때 이용한다. 는 단어나 문장을 검색해서 원어민의 발음들을 들을 수 있다. 는 ‘웨블리오 Weblio’ 사전과 ‘익사이트 excite’ 사전에서 숫자로 표기된 일본어 악센트를 확인할 수 있다. 은 한자를 외울 때 매우 유용하다. 는 상용한자 2000자를 외운 뒤에 보면 도움이 될 것 같다. 게임하듯이 공부하면서 일본어 단..
외국어를 1000시간 정도 공부하면 기본적인 대화를 하는데 큰 무리가 없는 정도의 수준이 되는 것 같다. 원어민과 1대1로 대화를 주고받을 수 있고, 모르는 표현이 나올 때는 물어보고 이해할 수 있는 정도다. 나의 경우에는 영어공부 1000시간 정도 채웠을 때부터 원어민을 만나거나 영어로 말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많이 사라졌다. 해외 유학이나 해외 취업을 한다해도 최소한 1000시간 정도 채운 뒤가 좋은 것 같다. 1000시간은 하루에 3시간씩 공부하면, 1000 ÷ 3 = 333.3, 대략 1년이 걸린다. - 외국어훈련노트 현재 1000시간을 목표로 일본어 공부 시간을 기록하고 있다. 위의 양식을 인쇄해서 A5 크기 바인더에 끼워서 쓴다. 많아 봐야 하루 3가지 정도를 집중할 수 있을 것 같아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