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coupa.ng/bVMI1T 이라는 책은 꽤나 유명하다. 나도 예전에 이라는 책을 흥미롭게 읽었다. 일주일에 4시간만 일하는 시스템을 만든다는 이야기다. 자신의 업무 중 많은 일들을 아웃소싱하고, 자신은 최소한의 일만 하면서 세계를 누빈다. 은 최근 로 재출판되었다. https://coupa.ng/bVMI8A 최근 의 저자 팀페리스의 새로운 책 을 읽었다. 저자 팀페리스는 팟캐스트 The Tim Ferriss Show를 진행하면서 200명 이상의 성공한 사람들과 인터뷰했다. 그들과의 만남을 통해 알게 된 성공습관을 정리한 책이 이다. 을 읽고 나에게 적용할 도움되는 방법들을 몇가지 찾을 수 있었다. 개인적으로 일기쓰기에 대한 습관들이 많이 와닿았다. 성공한 사람들은 일기를 써서 자신의 복잡..
2년 동안 영어를 배우면서 모르는 게 너무 많았다. 배워도 배워도 끝이 없었다. 그래서 동네 도서관에 자주 다녔다. 나에게 도서관은 선생님이었다. 항상 모르는 것들에 대한 궁금증을 품고 다니면서, 도서관에서 많은 답들을 찾았다. 영어를 공부하기 위해서 영어 공부법, 영어 문법, 영어 단어 등등 다양한 책들을 읽었다. 그 때 많은 것들을 배우기도 했지만, 시간 낭비도 꽤 했다. 분명 시간 낭비를 하긴 했어도 지금 생각해보면 그런 시간들이 매우 값지고 소중한 시간들이었다. 영어를 공부하면서 느리지만 조금씩 조금씩 새로운 것들을 배우고 깨우치게 될 때마다 즐거웠었다. 하지만 남들보다 멀리 돌아서 갔던 그 시간이 조금 아깝게 느껴지기도 하다. 처음부터 어떻게 가야하는지 길을 알았더라면 조금이라도 공부 시간을 단..
대학교 3학년때부터 부전공으로 영어를 신청하였다. 3, 4학년 때는 영어 수업 위주로 듣게 되었다. 부전공이었기 때문에 채워야 하는 학점이 적었다. 그래서 영문학 쪽은 피하고 영어학 쪽 수업들을 많이 들었다. 혼자 영어 공부할 때는 배울 수 없었던 것들과 속 시원하게 알지 못했던 것들을 교수님을 통해서 친구들을 통해서 수업시간을 통해서 많이 배울 수 있었다. 특히 문법적으로 세세하게 가르쳐 주셨던 어느 교수님 덕분에 새로이 배운 것들이 아주 많았다. 번역 수업을 하셨던 교수님이라 특히나 문법적으로 깊게 집중해서 가르쳐 주셨다. 그 교수님에게서 배웠던 것 중에 하나가 which와 what의 차이다. 예전에는 대충 얼버무려서 which도 '무슨'이라는 뜻이고, what도 '무슨'이라는 뜻이라고 알고 넘어갔다..
영어발음을 두달 동안 배운 적이 있다. 그래서 나혼자 이 정도면 괜찮지 생각하곤 했다. 하지만 가끔 영어문장을 녹음한 뒤 들어보면 돼지 멱따는 소리처럼 짜내는 소리가 들렸다. 나는 배운대로 했다고 생각했는데 뭐가 문제인지 알 수 없었다. 그렇다고 무엇을 어떻게 해야하는 지도 알 수 없었다. 그러던 중에 tongue twister를 접하게 되었다. 처음에는 이거 따라한다고 뭐가 달라지겠어 의심했지만, 단어마다 듣고 또 들으면서 집요하게 따라했더니 효과가 있었다. 자신이 평소 취약한 발음 위주로 연습하는 것이 좋다. 난 돼지 멱따는 소리처럼 들렸던 n 발음이 들어간 단어들을 집중적으로 연습했다. 처음에 한문장 전체를 쉐도잉식으로 똑같은 속도로 따라하려니 힘들었다. 그래서 단어 하나하나 들으면서 최대한 똑같이..
두문장을 직역해 보았다. 첫번째 문장은 직역하면 가 된다. 그리고 두번째 문장을 번역하면, 본래는 ‘내 가방을 도둑맞았다.’가 맞겠지만, 직역하면 ‘훔쳐진 내 가방을 가졌다.’ 정도가 될 것 같다. 나에게 가장 어렵게 느껴졌던 영어 표현 중에 하나가 have something p.p였다. 영어초보였을 때 문장형태가 어떻게 이런 뜻이 되는지 알 수 없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분사라는 개념이 생소해서 어렵게 느꼈던 것 같다. 내게는 짜증나는 분사였다. 그때까지 난 오직 형태의 기본문장들만 익숙했다. 왜 동사 형태인 'stolen'이 'my bag' 뒤에 있는지, 동사 자리에 있지 않은데도 해석은 왜 동사처럼 되는지 알 수 없었다. 그래서 문장을 쪼개서 보기 시작했다. 당시에 공부하던 교재의 모든 문장마다 명사..
대학생이라면 대부분 토익 공부는 필수로 해야 한다. 대학 졸업하기 전에 나도 토익을 피해갈 수는 없었다. 대학교에 입학할 때는 토익이 무엇인지도 몰랐다. 그런데 1학년과 2학년 때 학교에서 모의토익을 보게 되었다. 그때서야 토익이라는 존재를 알게 되었다. 나는 무조건 찍기였다. 당시에 300점 정도 나왔던 것 같다.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까지 영어 학원은 커녕 영어 공부를 해본 적이 없었다. 영어에는 까막눈이었다. 그리고 2년간 영어 공부를 하고, 복학을 하였다. 다시 토익과 마주하게 되었다. 영어 공부를 하고 난 뒤이기 때문에 점수는 올랐다. 하지만 토익 교재는 다시 펼쳐도 여전히 토할 것 같았다. 토익 교재를 푸는 데 모르는 것 투성이였다. 외울 것 투성이었다. 나뿐만 아니라 누구나 토익이나 영어시..
요즘에는 아이들이 아주 어릴 때부터 영어를 가르친다. 유치원에 다니는 조그만 애기들이 나보다도 영어 발음이 좋다. 진짜 입에 버터칠한 것 같다. 그냥 원어민의 발음과 똑같다. 영어 발음 따라하려고 무지하게 노력하는 내가 민망해진다. 그런 애기들과 나의 차이를 생각해보았다. 아무래도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를 거치면서 시험을 위한 영어로 시작했던 게 문제였던 것 같다. 영어 공부를 위해 소리로 학습한다는 생각은 해본 적이 없었다. 처음 소리학습이라는 방법을 접했을 때는 충격이기까지 했다. 우리가 어릴 때 말을 배우듯이 영어도 소리부터 익혀야 된다는 설명을 듣고 공감하고 이해하게 되었다. 이제는 외국어를 배울 때 먼저 소리부터 익숙해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시험을 위한 읽기 위주의 암기 ..
한국인들이 영어 공부를 하다 보면 꼭 부딪히게 되는 난관이 있다. 바로 영어 발음이다. 한국어와 영어는 발음이 매우 다르다. 나에게도 영어 발음은 항상 극복해야 할 관심의 대상이었다. 어떻게 하면 더 원어민의 발음에 가까워질 수 있을지 고민했다. 영어 발음을 연습하려고 책도 많이 찾아보고 강의들도 찾아 들었었다. 연습하고 또 연습했다. 한 번 굳어진 나의 정직한 한국인 영어 발음은 정말 고치기 힘들었다. 많은 반복과 연습 끝에 조금씩 천천히 나아졌다. 예전에 비하면 나의 영어 발음은 분명히 많이 좋아졌다. 발음기호를 읽을 수 있고, 정확하게 발음할 수 있다면 영어를 배우기 훨씬 수월해지는 것 같다. 그래서 발음을 익힐 때 발음기호 하나하나의 소리를 정확히 내는 연습부터 했다. 그리고 모르는 단어가 나올 ..
Collins Dictionary 검색 화면이다. (http://www.collinsdictionary.com/) 내가 애용하는 영영사전은 콜린스 사전(Collins Dictionary)이다. 구글이나 네이버 검색을 통해 여러 사전을 이용하지만, 특히나 좋았던 사전은 Collins Dictionary 이다. 단어 설명에 용법이 포함되어 있고, 이해하기 쉽다. 나는 하늘색 부분 의 설명보다는 옥색 부분 의 설명을 주로 본다. 영어를 집중적으로 공부했던 기간이 2년 정도 된다. 하지만 영영사전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그다지 느끼지 못했다. 그래서 영영 사전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시작한 것은 영어를 공부하기 시작한 지 1년 반 이후부터였던 것 같다. 영어공부를 같이 하던 친구가 영영사전을 이용해서 모르는 단어들을..
학교 영어 수업 중에서 힘들었던 개인 과제가 하나 있었다. 영어 문법을 가르쳐주듯이 설명하는 강의 영상을 제출해야 했다. 당시에 내가 누군가에게 가르쳐 준다는 것이 익숙하지 않아서 굉장히 어색했다. 하지만 동영상 제출이었기 때문에, 여러 번 촬영할 수 있어서 다행이었다. 아마 100번 넘게 찍고 지우기를 반복했던 것 같다. 단순히 책을 읽듯이 설명하기 보다 조금 더 이해하기 쉽게 구성하려고 노력했다. 그래서 파워포인트를 활용해서 그림도 많이 넣고, 집중하기 좋게 슬라이드마다 많은 내용을 담지 않았다. 대부분의 슬라이드에 그림 하나, 문장 하나를 넣고 설명하는 식이었다. 문법적인 부분 외에도 내가 궁금했던 부분들을 첨가하였다. 그 중에 하나가 “every”에 대한 궁금증이었다. 평소에 궁금증을 가지고 있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