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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영어 단어 외우기

LAZY CRAZY 2017. 9. 15. 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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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이라면 대부분 토익 공부는 필수로 해야 한다. 대학 졸업하기 전에 나도 토익을 피해갈 수는 없었다. 대학교에 입학할 때는 토익이 무엇인지도 몰랐다. 그런데 1학년과 2학년 때 학교에서 모의토익을 보게 되었다. 그때서야 토익이라는 존재를 알게 되었다. 나는 무조건 찍기였다. 당시에 300점 정도 나왔던 것 같다.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까지 영어 학원은 커녕 영어 공부를 해본 적이 없었다. 영어에는 까막눈이었다. 그리고 2년간 영어 공부를 하고, 복학을 하였다. 다시 토익과 마주하게 되었다. 영어 공부를 하고 난 뒤이기 때문에 점수는 올랐다. 하지만 토익 교재는 다시 펼쳐도 여전히 토할 것 같았다. 토익 교재를 푸는 데 모르는 것 투성이였다. 외울 것 투성이었다. 나뿐만 아니라 누구나 토익이나 영어시험 공부를 하면서 영어 단어를 외우는 것은 힘들 것이다.

 

 

 

나에게는 영어 단어를 외우는 게 가장 지옥이었다. 한 단어라도 외워보려고 그 단어만 보고 또 보고 집착하곤 했다. 공책에 써보면서 외워보기도 했다. 하지만 쓰는 게 너무 귀찮아서 금새 포기했다. 그래서 이제는 당장 외우려고 하기보다 자연스럽게 외워지게끔 한다. 뜻만 확인하고 넘어가거나, 소설책 읽듯이 쭉쭉 읽으며 지나간다.

 

 

 

첫번째, 평소에 책 읽을 때 영어 단어 외우는 방법이다. 토익 문제집이나 영어뉴스 스크립트, 원서 등을 읽으면서 모르는 단어가 나올 때마다 뜻을 찾아보고 넘어간다. 외우려고 하지 않는다. 그리고 다른 곳에서 또 그 단어를 보고 모르면 또 뜻을 찾고 넘어간다. 이것이 반복되면 저절로 외워진다.

 

 

 

두번째, 시험 공부할 때 영어 단어 외우는 방법이다. 단어장을 처음부터 끝까지 그림책 보듯이 쭉쭉 읽는다. 외우려고 하지 않는다. 쭉쭉 읽기를 반복한다. 단어장 한권을 반복하는 횟수가 늘수록 기억에 남는 단어가 늘어난다.

 

 

 

https://coupa.ng/bVMzZ5

 

 

추가로 영어 단어를 외우는데 도움이 되는 좋은 방법이 있다. 능률 보카 어원편과 같은 책으로 어근을 공부하는 것이다. 소설책 읽듯이 쭉 한 번 읽는다. 그런 다음에 단어를 공부하면 뜻을 유추하는 데 도움이 된다. 그래서 단어를 외우기가 훨씬 수월하다. 나의 경우에는 굉장히 도움이 많이 되었던 방법이다. 그러므로 추천한다.

 

 

 

고등학생 때 친구가 능률보카 어원편을 읽는 것을 봤었다. 그런데 나는 대학생이 되어서 읽었다. 그만큼 영어 공부를 안 했다. 지금 생각해보면 조금 아쉽다. 수능 때 영어 공부를 조금만 열심히 했더라면 이라고 후회했다. 그래도 늦긴 했지만 영어를 스트레스가 아닌 즐거움으로 받아들이면서 공부할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다. 늦은 건 없다. 시작한 것 만으로도 충분하다. 그리고 꾸준히 가면 된다. 단기에 무언가를 이루려고 욕심내기 보다는 꾸준히 10년 20년 이상을 이어가는 것이 훨씬 큰 수확이 되어 돌아온다.

 

 

 

 

 

 

 

2016년 08월 28일 최초 작성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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