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어 공부 어플 추천!

영어, 일본어, 중국어를 원어민과 일상생활 대화가 가능한 수준으로 목표를 세웠다. 일본어와 중국어 둘 중에 우선순위를 따져보았다. 애니메이션 보는 재미가 있을 것 같은 일본어를 먼저 시작하기로 했다. 그래서 일본어 공부를 1000시간 채운 뒤에 중국어 공부를 시작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수강신청을 실패해서, 이번 학기에 기초중국어 수업을 듣게 되었다. 올해 1월에 한 달 동안 중국어를 공부한 적이 있었다. 그 때 공부한 것 마저도 제대로 기억이 나지 않는다. 그래서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중국어를 공부하기 시작했다. 1월에 중국어를 공부하면서 가장 도움이 되었던 것이 'Hello Chinese'라는 스마트폰 어플이었다. ‘HelloChinese’를 다시 깔아서 중국어 공부를 시작해야 되겠다. 이번 학기 동안 열심히 공부해서 중국어로 기본적인 대화를 알아듣는 게 가능한 정도가 되었으면 좋겠다. 애용하는 어플 몇 개 추천해본다.

 

첫번째 HelloChinese는 게임처럼 즐기면서 할 수 있는 중국어 학습 어플이다. 생각보다 재미있다. 쉽게 차근차근 진행되기 때문에 부담없이 시작할 수 있다. 기본회화와 기본단어들을 익히기 좋다. 중국어를 처음 배우기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두번째 김성민의 중국어 세상은 김성민 선생님의 강의들을 볼 수 있다. 처음에는 유튜브에서 중국어 강의를 찾아보다가 알게 되었다. 선생님께서 우리들이 이해하기 쉽게 가르쳐 주시고 내용도 알차다. 무료 강의만 보아도 많은 도움이 된다. 나중에 돈이 생기면 강의 전체를 결제해서 듣고 싶다. 선생님이 아주 재미있으시고 박학다식하시다. 완전히 선생님의 팬이 되었다.

세번째 Du Chinese는 다양한 주제의 이야기들을 중국어 텍스트로 읽을 수 있고, 원어민 음성도 들을 수 있다. 내가 특히 좋아하는 기능은 한 문장씩 듣는 기능이다. 한 문장씩 선택해서 듣는 게 가능하기 때문에 발음연습에 도움이 되는 것 같다. 그리고 중국의 문화에 관한 이야기를 보면서 간접적으로 중국에 대해 알 수 있는 부분도 좋았다. 어플이 깔끔하게 구성되어 있어서 자주 이용하게 된다. 계속 업데이트 되는 다양한 주제의 이야기들 덕분에 지겹지 않고 계속 찾게 되는 것 같다.

네번째 蜻蜓FM는 중국의 라디오와 다양한 오디오 컨텐츠들을 들을 수 있다. 이 어플도 깔끔하게 구성되어 있다. 그래서 사용하기 쉬워서 좋다. 나는 아직 중국어 초보라서 대부분 알아듣지 못하지만 중국어 소리에 익숙해지고 싶어서 종종 듣곤 한다. 컴퓨터를 이용한다면 인터넷 사이트로도 이용 가능하다. qingting fm을 검색하면 된다.

다섯번째 Pleco는 오프라인 중국어 사전이다. 발음도 들을 수 있다.

 

 

 

2016년 09월 18일 최초 작성하였다.